▲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직영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이 지역 전문가, 주민, 광산구의회 등과 인생이모작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생생지락, Again(어게인)청춘 인생이모작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관계기관 전문가, 지역주민,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자와 더불어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공병철 위원장, 한윤희 부위원장, 박미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손명동 광주여자대학교 교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0+ 생애전환기 중장년 인생재설계와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신중년 복지제도에 있어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취‧창업 연계와 일상 활력을 위한 문화‧취미‧여가 분야 사업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공병철 위원장은 “광주에서 최초로 시작한 광산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공익활동 지원 등 장년층 지원 플랫폼 구성에 박차를 가해 광주‧전남지역 생애주기설계 선도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덕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생이모작지원사업을 더욱 체계화해 4060 신중년 세대가 주체적인 참여로 다양한 전문 사회공헌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 가장 먼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운영한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지난 2017년부터 ‘생생지락, Again청춘 인생이모작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때 정부의 예산 지원 종료로 사업 중단 위기가 있었지만 광산구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중장년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액 구비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조경관리사 등 41개 과정을 운영, 이를 통해 가드닝지도사 등 27개 405명이 민간전문자격을 취득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성과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