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2일 광주지역 상수도 시설 및 상수원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2일 광주지역 상수도 시설 및 식수원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가뭄 장기화로 인해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급감하며 고갈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윤영일 위원장과 박현석 부위원장, 김명수‧양만주‧강한솔 위원 등 총 9명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먼저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사업소를 방문해 수돗물 공급 현황과 가뭄대책 추진 사항을 청취했다.
정수장 시설 전반을 살피며 정수처리 과정을 점검한 위원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제한 급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 운용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두 번째 방문지인 동복댐으로 이동해 현장방문을 이어갔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가뭄 상황과 저수율 현황, 물 수요 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효율적인 물 공급과 절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윤영일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현장은 시민에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들로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가뭄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절수 대책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나가며 위기 극복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에 앞서 구의회 청사 앞에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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