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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장성아카데미’ 한국기록원 공인 ‘최장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서 인증서 전달
기사입력  2018/09/19 [11:4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서 인증서 전달
[KJA뉴스통신]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오랜 기간 열린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인받았다.

장성군은 1995년 9월 15일 첫 회를 시작으로 23년 동안 매주 한차례씩 개최해 온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18일‘최장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임을 나타내는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증서는 오는 10월 1일 ‘제41회 장성군민의 날’기념식 날에 전달된다.

장성아카데미는‘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 9월부터 주민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23년째 매주 열리고 있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장성군이 제출한 강연 현황이 기록된 문서와 영상, 사진, 제 3자의 확인서, 미디어 기록 공시 등 기록 도전 증거자료 등을 검토한 후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확정했다.

한국의 유명 인사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인기 강좌로 자리 잡은 장성아카데미에는 지난 1,050회까지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임권택 감독, 한비아, 이국종 교수 등 총 1,008명의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의 명품강사들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1,000회를 맞이하여‘천번의 두드림, 깨어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장성군민은 물론 역대 아카데미 강사,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명품강사가 전하는 명품강의’에 힘입어 장성아카데미는 ‘가장 성공한 인문학 강좌’로 불리며 수많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회교육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장성아카데미 사례가 담긴 ‘주식회사 장성군’책자를 공직자에게 이메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교양강좌가 20년 이상 꾸준히 운영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그 비결로는 강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쏟은 것은 물론, 오프닝 공연, 회원제 운영, 옐로우마이크 운영 등 수강생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계속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매년 전년도 강연 자료를 바탕으로 강연집을 발간하여 현재까지 22권의 무료 강연집과 7권의 유료강연집을 발간했으며, 2015년부터 강연집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재단법인장성장학회의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교육 수익의 교육 재투자의 의미와 함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이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전통과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해 뉴 문불여장성의 명성과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EU,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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