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도전하는 정범석 전 광주남구의장. © KJA 뉴스통신
|
정범석 전 광주남구의장(3선, 2,3,4대)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서양새마을 금고 이사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광주 남구의회 4대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남구 3선 의원을 역임한 관록의 정치인인 정 전의장의 서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는 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금고 임원들간의 고소∙고발로 기인한 금고 위상 추락으로 보인다.
정 전의장(이하 정 후보)은 출마소견을 통해“금고의 주인은 회원이다”며“그동안 서양새마을금고의 문제점을 포함 기회와 위협요소 등을 지켜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봉사와 섬김으로 회원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 후보는 “3년이 넘는 임직원간 고소∙고발 사건으로 추락한 금고의 위상 재고와 내부갈등 해소를 통한 직장분위기 쇄신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상임이었던 이사장직을 비상임으로 전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4천억 원인 금고 자산을 확충해 단기순이익을 높여 임직원의 복지 향상과 회원들 이익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후보는“투명한 회원 중심 열린 경영, 혁신 경영을 실천하겠다”며“회원들의 출자배당금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고 조직을 수익사업 위주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자문위원회, 회원 1일 지점장제 운영 등 회원들의 경영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회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회원발전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회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 어려운 회원의 건강검진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고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 주민들이 정범석 전 남구의장의 공로를 인정해 제막한 공덕비가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후원에 위치해 있다. © KJA 뉴스통신
|
한편 대성초, 무등중,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졸업한 정 후보는 조선대 건축학 석사, 남부대 사회복지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남구의원 재직 시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주민들로부터 인정받아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후원에 정 후보의 공덕비가 제막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