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45억7000만 원을 확보하며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상반기 23억2000만 원에 이어 하반기 특교세로 2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재난 사전대비와 SOC 확충 분야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사업을 보면 중흥삼거리 개선사업 7억 원, 서교동 공영주차장 신축 5억 원, 교통안전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사업 2억5000만 원이다.
중흥삼거리는 여수산단을 오가는 화물차량의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이번 특교세 확보로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현암도서관 내진 보강·보수사업 3억 원, 율촌도서관 내구성 증진 보강 사업 4억 원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특교세 확보 활동을 벌여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는 시와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용주·최도자 의원, 중앙부처 간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갖춘 덕분”이라며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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