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군수 소통기반으로 한 현장행정 관심 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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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민선 7기 강진군정이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지역 내 직능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잇달아 가져 호평을 받은 데 이어 강진군 2019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기존 실과소장 중심의 업무보고 형태를 완전히 탈피하는 파격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업무공간인 실과소 사무실에서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짐으로써 민선 7기 군정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전략, 세부 업무까지 공유, 군 행정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의 실현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본청 실과 사업소 부서사무실에서 순차적으로 신규시책 보고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9 신규시책 보고일정을 민선 7기 군정방향, 국정과 도정 방침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내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직원들의 군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열정,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8일 기획홍보실, 관광과, 문화예술과, 총무과, 환경축산과, 친환경농업과와 건설과 7개 부서를 대상으로 사무실내 현장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19일에는 주민복지실, 해양산림과, 안전재난방재과, 세무회계과, 일자리창출과와 민원봉사과 6개 부서를, 오는 20일에는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고려청자박물관, 상하수도사업소, 스포츠산업단, 다산박물관과 도서관을 대상으로 신규시책 보고 일정을 갖는다.
사무실내 첫 신규시책 보고를 한 기획홍보실의 경우 득량만권 4개군 연계협력사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내·외부 고객만족도 평가 정례화, 강진군정 홍보 방송프로그램 유치, 공무원이 알아야 할 예산 상식 보급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2019 신규시책 보고의 경우 특수시책 52건, 공모사업 38건, 현안업무 71건 등 모두 161건이다.
신규시책 보고 추진 주무부서인 기획홍보실 윤영갑 기획홍보실장은 “직원들이 신규시책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내고 협업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등 민선 7기 군정 방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정 발전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는 하나된 생각과 실천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근 지역내 다양한 직능단체 회원들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면서 “민선 7기 군정 역시 짜여진 형식보다는 내용, 발전적인 것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해당 실과소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시책 보고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