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규 광산구청장(왼쪽)이 2일 오영걸 신임 부구청장(오른쪽)에 임용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오영걸 부이사관이 2일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오영걸 신임 부구청장은 이날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
제8회 지방고시 출신으로 2003년 공직에 입문한 오 부구청장은 광주시에서 국제협력담당관, 일자리정책관, 정책기획관, 군공항교통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은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투자유치서울사무소, 외교부 주벤쿠버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 대응 전략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 3월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파견돼 지역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일자리정책관 시절에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 과정에 함께하며 광주형 일자리 정책 성공의 주춧돌을 놨다. 민선8기 광산구가 추진하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걸 부구청장은 “광산은 명실상부한 광주의 중심이자 광주의 미래를 바꿀 기회의 땅이다”며 “상생‧혁신의 ‘아이콘’으로 시대 요구에 화답하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님,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있는 18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오 부구청장은 “시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와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동료 공직자들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하기 위한 민선8기 시책들이 속도감 있게,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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