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전남 장흥소방서는 2022년도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장흥소방서 관내에서는 모두 118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 2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와 1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년 대비 화재건수는 43건(57.3%), 재산피해는 8억 6,375만원(351.5%)으로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2명이 증가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기타 야외 41건(34.7%), 주거시설 21건(17.8%), 산업시설 15건(12.7%), 기타건축물 15건(12.7%), 임야 12건(10.2%), 차량 9건(7.6%), 선박 2건(1.7%), 의료복지시설 2건(1.7%), 생활서비스 1건(0.9%)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84건(71.1%), 전기 18건(15.3%), 원인 미상 9건(7.6%), 기계 4건(3.4%), 화학적 요인 2건(1.7%), 자연적 요인 1건(0.9%)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주의 화재 84건 중 화원방치 31건(36.9%), 쓰레기소각 15건(17.9%), 담배꽁초 13건(15.5%), 논두렁 소각 10건(11.9%), 기기 사용 부주의 6건(7.1%), 기타 5건(5.9%), 용접 절단 작업 2건(2.4%), 음식물 조리 중 2건(2.4%)을 차지했다.
신향식 장흥소방서장은 “관내 화재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각 가정과 직장에서 가연물 인접 화원방치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