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죽교동 도시재생예비사업 성과 공유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지난 27일 죽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죽교동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교동 도시재생예비사업(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소통프로그램과 주민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전시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도시를 재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도시재생예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부스에서는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전시하는 한편 친환경비누, 천연염색 손수건, 직접키운 콩나물 등을 어르신들과 나눴다.
주민소통프로그램은 주민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5개 프로그램(반려식물키우기, 켈리그라피, 아로마수업, 생활용품만들기, DIY 만들기)을 진행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공모사업은 6개팀(▲노란콩나눔이단 ▲도란도란옹달샘 ▲더그림 ▲오색빛잇다▲죽교동알리미단 ▲항꾸네)이 2개월 동안 참여해 지역내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는 주민의 적극적인 자율 참여와 성숙한 공동체 의식에 달려있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죽교동 마을빨래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마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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