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18일 자치구·광고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 주요 도로변에서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불법광고물 특별정비에는 광주시, 자치구 단속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풍선광고물 및 불법현수막,벽보,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회수·폐기 처리했다.
또 팻말과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불법 광고물 근절에 앞장 서자’는 문구가 담긴 전단을 나눠주는 등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명절 대비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가로변, 교통관문 등에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내 주요 교통관문과 가로변 등 다중 이용 시설 주변 등 단속 효과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한다.
특히 시내 주요 번화가에 난립해 시민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풍선광고물의 경우 수거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풍선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은 단속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뿌리 뽑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도 불법광고물 발견 시 해당 자치구와 광주시 광고물팀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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