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 ‘마을버스 운영 안정’ 간담회 개최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29일 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마을버스 운영 안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윤영일 시민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좌장을 맡았으며, 광산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이해신 (주)광산버스 대표, 박호준 석봉운수(주) 대표, 관계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해 관내 마을버스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용 승객 감소와 연료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두 마을버스 업체 모두 심각한 재정난에 놓였을 뿐 아니라 운전원 부재의 문제가 지속되면서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마을버스가 구민의 생활편의에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노선의 운행 중단이 지속·확대돼서는 안된다”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운행 손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형평성 있게 이루어져야 하며, 향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준공영제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영일 위원장은 “현재 1개 노선의 운행 중단만으로도 시민의 불편이 상당하다”며 “마을버스가 멈추면 시민 중에서도 교통약자의 발이 묶이게 되는 만큼 광산시민의 어느 누구도 이동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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