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지난 5일부터 빛가람동 대광로제비앙 아파트를 비롯하여 8개소에서 주민 211명을 대상으로 가을채소 상자텃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자텃밭은 지난 12일까지 운영되었는데, 중흥1,2,3차, LH2,3단지, 영무 예다음, EG The 1 등 총 8곳의 아파트 주민들 211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할 때 빠지지 않은 가을채소를 플라스틱 상자텃밭 전용용기를 이용하여 기르는데, 김장용 배추 심기, 무씨 심기와 상추심기, 당근씨 파종 물주기, 거름주기 등 상자텃밭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흥2차 아파트 윤성호 노인회장은 ‘상자텃밭 만들기를 교육받고 실습하면서 '내가 일류시민, 문화시민'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자들에게 나주에서 가을철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배추, 무의 상자텃밭 기르기를 통해 지역의 농심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
도시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모여 같이 채소를 기르면서 소통하므로써 공동체 활성화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자텃밭을 앞으로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가을채소 기르기 후 내년 봄에는 고추, 상추를 심는 상자텃밭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도시농업 관련 문의는 시청 배기술지원과 소득작물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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