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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희망찬 목포를 향한 발걸음 재촉한 2022년
송년사 발표...내년 국비 6,711억원 확보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기반 마련
기사입력  2022/12/29 [10:5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 희망찬 목포를 향한 발걸음 재촉한 2022년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희망찬 목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 한 해였다”고 2022년을 평가했다.

박 시장은 29일 송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새로운 활력을 찾는 밑거름이 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큰 목포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성과로 ▲150개 공약사업 확정 및 실행계획 수립 ▲2023년도 국비 117건 6,711억원 확보 ▲특별교부세 역대 최고액 83억원 확보▲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중소도시 부문 1위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평가 최우수상 ▲친환경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개발사업(457억원) 등 공모사업 51건 1,066억원 선정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및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등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속도를 냈다”고 강조했다.

또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공약 이행 ▲농어업인 유류비 인상분 지원 ▲지방공공요금 동결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민생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한편 ▲목포드론라이트쇼·뮤직플레이·미식페스타 등 예향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등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전담기구를 신설해 본격 추진하고, 신안군과는 민간차원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다. 시내버스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시내버스라는 대원칙에 따라 준공영제와 완전공영제 용역을 함께 추진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목포에 맞는 운영체제를 찾아 근본적으로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삼학도 호텔 건립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삼학도 호텔 건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했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시행가능·적격성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오직 목포 발전만을 생각하고, 오직 시민들을 바라보며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 모든 시민과 함께 서로가 서로에게 환한 희망이 돼 목포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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