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로 개편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와 급식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공공급식지원센터로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등 다양한 먹거리 의제를 포괄한 선순환 종합 먹거리 전략인 ‘광산 푸드플랜’의 일환이다.
광산구는 지역 학교 급식을 위주로 식재료 공급을 담당해 온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일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전환, 운영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공급대상을 기존의 학교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하게 된다.
특히, 우수 식재료 수발주 및 검수, 공공급식을 위한 농가조직화 및 작부체계관리, 잉여농산물 나눔 활동 등 지역의 우수 식재료 공급은 물론 지역 순환형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고, 공공급식에 양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급식과 관련한 다양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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