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 2만 4,229톤 매입 완료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28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0월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한 읍면 수매현장에서의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까지 금년 군의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60만 5,714포대(40kg기준), 총 2만 4,229톤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만 466톤(26만1647포대) 대비 2.3배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군은 당초 매입 계획량인 2만 4,243톤 대비 99.9%의 매입률을 달성했으며, 농업인들의 수매품종 확대 요청에 따라‘일미’,‘새청무’에 이어‘강대찬’품종을 추가, 총 3개 품종으로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특등비율이 지난해 대비 2.3% 증가하는 등 전체 매입량의 98%가 최우수 품질인 1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아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등급기준 지난해 74,300원에서 13%이상 하락된 64,530원으로 결정됐으며, 연내에 40kg포대당 3만원씩 지급된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해 동안 구슬땀으로 벼를 수확하여 좋은 결실을 내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농가소득안정과 쌀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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