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성별을 고려한 성장 프로그램, 정리수납 지원 등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최근 올 한해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2년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0~만12세 아동과 가족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올해 129가구 20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정서, 행동, 인지, 언어 분야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위원회에선 이와 관련한 성과 및 사례 발표와 더불어 내년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한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아동의 성별을 고려한 신체영역 프로그램 운영, 아동안전과 정서를 위협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 대상 가정, 아동에 대한 보다 세밀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산구는 회의 결과를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운영위원회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기관 간 연대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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