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우수상’ 수상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이 지난 26일, 2022년도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 환경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농폐기물 수거 예산확보, 수거등급제 차등 지급 실적과 조기 정착을 위한 관리 노력,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 및 품질향상, 공단과의 협업 등 신안군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군은 도서로 구성된 지리적 특수성과 전국 최하위 수준의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65억원의 막대한 재정을 투입, 35,825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 처리하고, 농가에게 수거 장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기반 구축을 위해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4개소의 공동집하장을 설치했고,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통나무 등 자연 소재를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형 공동집하장 16개소를 설치하는 등 쓰레기 없는 농촌환경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신안군은 공동집하장 등 수거 거점의 지속적인 확충은 물론, 수거장려금 지급을 통한 주민 참여 확대로 농촌환경 개선과 농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18년에도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영농폐기물 관리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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