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대책으로는 소방력 100% 긴급대응출동태세 확립 화재 취약대상 예방 감시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안전한 명절 보내기 합동캠페인 등이 마련됐다.
먼저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해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소방관서장의 지휘선상 근무와 화재 초기 우월한 소방력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소방관서장의 공장,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요인 사전확인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순찰 강화, 소방통로 확보활동을 추진한다.
더불어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상시 지원출동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화재없는 명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도 진행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5·18 묘역 등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고, 연휴 기간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이 밖에도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추가 인원과 장비 확보는 물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응급의료 상담, 의료지도를 강화하고 빈집 화기 제거, 가스 차단 등 생활안전 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 소방본부는 8월 27일부터 9월12일까지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예방활동을 펼쳤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화재는 시민들에게 불안과 안전에 대한 큰 우려를 줄 수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강화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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