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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광주-부산 공동 도시포럼 개최
남해안 경제벨트 활용 한·중·일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
기사입력  2018/09/18 [14:1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함께 광주·부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공동 도시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해안의 중추도시인 부산시와 광주시의 연계를 통한 역할 모색 및 지역발전 방안을 발굴해 중앙정부에서 수립 중에 있는 ‘2040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 건의 등을 목적으로 개최한다.

이날 미리 배부된 주제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명규 교수은 남해안 경제벨트를 중국, 일본과 연결하는 한·중·일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방안 수도권 비대화 문제 대안으로 비수도권 대도시인 부산, 광주광역시 등 지역중심기능 회복 필요 남해안 경제벨트에서 광주시로 연결되는 도로 및 고속철도 개설 등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앞으로 국토는 권역별 주요 대도시로 인구집중 강화될 것이므로 광주시는 교육, 문화, 금융, 의료 등 중심지화 추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산업 등 신산업 발전 추구 스마트시티로의 변모 추진 남북교류 협력 강화에 대응해 한반도 서해안고속도로, 철도 등의 광역교통망 중심지 및 중국 연안과 연계한 환 황해권 산업벨트 구축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이어서 이정록, 문태현, 오세경, 박준필, 최완석, 문범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들도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 지회장인 이명규 교수는 “지금 국토는 수도권으로 집중화된 기형적 구조인 상황에서 지방을 살리는 정책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치유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면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남해안 경제벨트를 광주·부산 거점도시와 연계하는 큰 그림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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