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편안한 크리스마스 되세요”제설작업 총력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 전직원 비상근무와 함께 전날 내린 눈을 치우는 일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해남군 직원들은 이날 주말임에도 전원 출근해 담당 구역별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눈이 내린 후 얼어붙은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특히 명현관 군수와 곽준길 부군수도 직접 제설 삽을 잡고 버스터미널 인근에 대한 눈 치우기에 참여, 내집 앞 눈쓸기에 나선 인근 상가의 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22일,23일 해남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명현관 군수는“대설에 대비해 22일부터 비상상황을 가동, 제설작업 등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을 거듭해 왔다”며 “아직은 눈이 쌓인 곳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추운 날씨에 빙판길이 된 경우가 많아 휴일이지만 성탄절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다시한번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남군에는 22일,23일 대설·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쳤다. 군은 22일부터 주요 도로와 오소재, 쇄노재, 우슬재 등 중점관리 5개 지구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과 함께 읍면을 통해 시가지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자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24일 새벽에는 전 직원이 투입되어 시가지 골목길과 인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도 실시했다.
한편 해남군은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2일 평균 5cm, 23일 평균 2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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