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4일 지하철 평동역에서 ‘세계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타고, 광산에서 즐기는 세계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세계의 크리스마스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인도네시아, 나이베리아 외국인주민들의 크리스마스 공연, 이에 화답하는 월곡동 주민의 크리스마스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시리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케냐의 전통음식 나눔, 세계의상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 만들기, 네팔 헤나체험, 한국 전통등 만들기 등은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이그나이트’ 행사에선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문화를 도시경쟁력으로 발전시키고 선주민과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정착지원과 선‧이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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