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원 추가 확보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2년 해남군은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총 7건, 5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행안부에서 교부 확정된 사업은 해남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증축 사업(8억원) 산이면 덕송 저수지 보수공사(8억원) 삼산면 어성교 노후교량 보수공사(8억원)이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계곡 강절 하수관로 정비 사업(10억원) 우슬 체육공원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5억원) 등을 확보해 시급한 현안·재난업무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남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가공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 및 경영체의 농산물 가공·판매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매년 이용 농업인들이 늘면서 기존 시설 규모의 한계로 시설 확충이 시급했다. 해남군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포함하여 19억원을 투자해 2023년 내 충분한 규모로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이면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 덕송제는 상류측 사면의 침식과 댐마루 여유고가 부족한 것은 물론 올해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D등급’판정으로 보수가 시급히 요구되어 왔다. 또한 구국도 13호선에 위치하여 지역 간선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삼산면 어성교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활용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나 교량 노후로 인해 철근이 노출되고, 난간과 연석의 박리가 심각한 상황으로 내구성 및 기능성 보강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안전 조치가 가능해졌다.
특교세 추가확보는 민선 8기 취임후 군정목표‘힘찬 도약! 살맛 나는 으뜸해남’실현을 위해 명현관 해남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직접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한 점이 주효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당장 착수하지 못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가뭄 속의 단비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특히 이번 특별교부세는 윤재갑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역대 최대 확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지역구 의원실,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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