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의 고충을 해결하고,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야간 임산부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야간 임산부 건강상담은 출산장려팀 3명과 보건소 의사 2명으로 순환근무조를 편성하여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방문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산부로 등록해 출산장려 사업을 홍보하고, 엽산제나 철분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임신으로 오는 건강상 고민이나 궁금증 등을 상담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엄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예비엄마 건강교실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방법과 중요성, 신생아 마사지 방법, 임산부 요가,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가르쳐 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350-4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여성들을 위해 야간 임산부의 날을 운영한다”며 “직장여성들의 건강한 출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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