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의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시는 종합상황실에 총괄 운영을 위한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생활민원처리반, 일반민원처리반, 의료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등 6개반을 편성해 매일 54명씩 5일간 총 270명을 투입해 운영한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를 단속하는 한편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인상이나 매점·매석 행위를 중점 지도·단속한다.
아울러 귀성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고속·시외버스 및 열차, 여객선을 증편하고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기독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종합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운영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연휴 기간 중 의료정보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원하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1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대책반을 철저히 운영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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