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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참여기구와 함께 ‘정치, 여행이 되다’
영등포구청장과의 만남, 청와대, 국회의사당 돌며 정치 역사 되새김
기사입력  2022/12/22 [11:1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정치 여행이 되다 사진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여기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딱딱하고 무거운 정치를 여행에 담아 재미있게 그려보는 야외현장 학습 기반 지식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치, 여행이 되다’를 테마로 자매결연 도시인 영등포구 구청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청와대, 국회의사당, 5·18 광주자유공원을 아우르는 2박 3일간의 일정은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시작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1995년 10월 17일 영암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최근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는 영등포구에서 이루어진 구청장과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질의응답 시간에 청소년들은 1인 미디어 창작활동공간 조성과 같은 관심분야에 대한 집중 질문부터 영등포구청장의 청소년 시절에 대한 궁금증까지 구청장과 격의없고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영등포구청장은 영암군 청소년들과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이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원석이다. 다양한 꿈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 이들이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기획된 프로그램은 정치를 주제로 한만큼 올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가 총집합되는 국회의사당 등 대한민국 정치사의 주요한 장소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으며, 5·18 광주자유공원 방문을 통해 굴곡의 정치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련관 프로그램을 참여했는데 매번 새롭고 즐거웠다. ‘정치, 여행이 되다’라는 타이틀을 처음 봤을 때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라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 정치가 무엇인가 한결 쉽게 이해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된 청소년들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근로보호활동단, 청소년동아리연합회로 구성된 청소년 기구이며, 2023년 모집 기간은 23년 1월부터 2월까지로 관련 문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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