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의회 정책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의정역량 강화와 전문성 고취를 위해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네트워크를 구성 및 운영함으로써 의제 개발과 정책 연구 및 자문 등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네트워크의 기능과 구성, 정책위원의 위촉 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먼저, 정책네트워크는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자문, 세미나‧토론회 개최 등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정책 위원은 24명 이내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2010년부터 정책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어 시행될 경우 광산구의회가 전국 기초의회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지방의회가 된다.
조영임 의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이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연구‧자문 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정책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광산의 발전에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정책들이 활발히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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