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 선정
질산성 질소 제로, 미량기능성 성분인 나트륨과 규소 함유량 높아

기사입력  2022/12/21 [13:4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에 선정됐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먹는 물로 개발·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도내 명품지하수 50곳을 선정했다.

특히 해남흑석산자연휴양림은 수질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질산성 질소 수치가 0으로 나타나 최고의 청정수임이 입증됐다.

또 미량기능성 성분인 세포의 수분량과 삼투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나트륨, 알츠하이머 예방과 뼈의 성장 지원을 돕는 규소가 다른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발 650m 흑석산 자락 아래 자리잡은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미세먼지 흡수가 높은 참나무류가 많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번 명품지하수 선정으로 먹는물까지 청정한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위치를 다지게 됐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2022년 명품 지하수에는 해남 흑석산자연휴양림 등 휴양림 5곳, 나주 농업기술원 등 공공시설 9곳, 함평 용천사 등 사찰 3곳, 영광 유아숲 체험원 등 먹는물공동시설 4곳이 선정됐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19년에도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 10곳에 선정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휴양림 이용객 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먹는물 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지속해 명품 지하수 유지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7월 1월부터 1회용품 없는 자연휴양림을 선포하고, 소외된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유 나눔의 숲 운영, 치유 인문학 강좌를 실시 하는 등 숲을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ESG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산림청 주관 산림복지서비스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