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의회 김기용 의원, 장흥군 공립 노인요양병원 설치 요청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의회 김기용 의원은 지난 12월 16일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흥군 남부권 공립 노인요양병원 설치”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기용 의원은 장흥군의 남부권인 관산, 대덕, 용산, 안양, 회진의 노인인구 비율이 44%로 인구 2명 중 약 1명이 노인이며, 노인성 질환자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공립 노인요양병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 중 12개 시군이 공립 노인요양병원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목포, 순천, 나주 등은 민간 요양병원이 3개소 이상 운영되고 있어 지역 의료 수요를 충분히 해소하고 있다.
그에 반해 장흥군은 장흥읍에 142개 병실의 요양병원이 1개소 운영되고 있으나, 남부권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적 제약이 많은 실정이다.
김기용 의원은 장기적 관점으로 남부 5개 읍면은 물론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접 강진, 완도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한 공립 요양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장흥군에 강력히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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