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2024년 국고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지난 19일 박우량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국고지원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총 79건에 1조 7,111억 원 규모의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신규사업은 34건에 총사업비는 3,478억 원 규모로 2024년 국비요구액은 453억 원이며, 이와 함께 국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사업 건의액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은 ▲섬 해양자원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 구축 25억 원 ▲유네스코 신안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4억 원 ▲신안 갯벌 생태탐방로 조성 20억 원 ▲공영제 여객선 건조 지원 30억 원 ▲1섬 1테마정원 6차산업 육성 50억 원 등이며, 계속사업으로는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100억 원 ▲신안군 암태~추포 갯벌생태계 복원 14억원 ▲비금~암태 연도교 건립 370억 원 ▲2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 14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405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박우량 군수가 직접 의견을 제시한 ’돌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수출 김 대형 냉동저장시설 설치’ 및 ‘이동형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추가 사업들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보고회에서 논의된 각 사업별로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추가 보완하여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개발을 중단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발굴된 사업의 최종 반영 이외에도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응모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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