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대덕 가학지구 30년 된 노후 용·배수로 재정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대덕읍 가학리 일원의 농경지에 대해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과거 경지정리를 했으나 용·배수로, 농로 등 영농 기반시설이 노후된 구간을 재정비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덕 가학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은 2023년에 설계와 시행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로 정비 1.0㎞, 용․배수로 정비 7.5㎞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수혜면적은 78㏊이다.
대덕읍 가학리의 영보뜰, 가학뜰 일대의 농경지는 1991년에 일반경지정리가 완료된 곳이다.
이곳은 기존 용수로와 배수로가 노후·파손되고 배수단면이 부족해 농경지 침수피해가 잦고 농로가 협소해 대형 농기계의 통행에 불편이 많은 지역이다.
장흥군에서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경지 침수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장흥읍 영전지구와 한들지구 등 꾸준히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노후 된 용·배수로 및 농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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