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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외상후스트레스 예방 등 마음건강 지원 확대
강원·대구·제주 ‘경찰 마음동행센터’ 개소
기사입력  2018/09/18 [10:5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집단상담 및 회의 공간
[15-20180918105052.png][KJA뉴스통신] 경찰청은 경찰관의 트라 우마 등 직무스트레스 전문치유를 위해 병원과 업무협약으로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마음동행센터’ 4개소를 설치했다.

지난 2017년 2개소 신설에 이어 2018년에는 강원대학병원, 대구보훈병원 및 제주한라병원에 3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총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원·대구·제주 지역 경찰관은 관할에 마음동행센터가 없어 원거리에 있는 센터로 갈 수 밖에 없었고, 2017년 한해 실제 이용자가 3명 이하로 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올해 3개소 센터 확대 신설로 그사이 적체된 강원·대구·제주경찰관의 상담수요를 해소하고 지방경찰청별 1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 상담기반 시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경찰청은 국정과제인 ‘경찰처우개선·정신건강 증진체계 강화’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지방청별 1개소씩 총 18개소 마음동행센터 신설과 센터 당 상담인력 증원 등으로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은 직무특성상 스트레스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당연시하거나 회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마음동행센터는 일차적으로는 경찰관의 스트레스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국가 안전망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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