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2박 3일간의 다양한 우주과학 프로그램 캠프를 운영했다.
6월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청소년들의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진로선택의 기회를 넓히고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우주과학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흥미로운 체험을 더해 참여 청소년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우주과학 프로그램으로는 우주인 훈련 장비체험, SOS(Science On a Sphere), 우주 착륙선 제작, 균형 잡기와 우주인 훈련, 공전, 천체투영 교육 및 천체관측, 대기 비행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참여자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우주 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 실험과 체험을 통해 접하니 정말 재미있었고,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주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함양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천문, 항공우주에 대한 배경지식을 키우고 과학적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창의와 도전의 미래 인재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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