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폭설, 호우 등 재난이 발생한 곳이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 복구에 앞장선 광산구 시민이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좋은이웃’으로 선정됐다. 노한복 월곡2동 주민자치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노한복 자치회장은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2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 ‘좋은이웃’ 부문 으뜸상을 수상했다.
2005년 8월부터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시작한 그는 현재 광주시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이자 광주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폭설, 집중호우, 태풍, 침수 등 재난이 발생한 곳이면 어김없이 찾아가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각종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월곡2동 주민자치회장으로서 민·관·경 방범순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며 안전예방과 점검을 생활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자율방재사 자격증을 취득,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됐다.
광산구는 15일 구청에서 재난 안전지킴이로 헌신해 온 노한복 자치회장의 수상을 축하하는 상패 전달식을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직접 상패를 전달하며 노한복 연합회장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노한복 자치회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서 활동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참 일꾼으로서 투철한 사명감, 확고한 책임의식으로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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