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찾아가는 청소년 가상 안전체험 교육 실시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영암초, 대불초, 삼호서중 전교생 1,1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가상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 조성과 위험 상황에 대한 인지 및 대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CPR 시뮬레이터, 소화기 시뮬레이터 및 VR(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하여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을 현장감 있게 체험,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마네킹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CPR 교육은 전체 압박 수, 유효 압박 수, 압박 빠르기 등에 대한 피드백이 모니터로 실시간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과정으로 단계별 대응 상황을 직접체험하며 위기상황에 대한 관심과 대응역량을 높였으며, 교육 후에는‘안전속도 30’이 그려진 투명우산을 배부해 더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23년에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기 안전문화 형성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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