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한국슬로시티본부와 국내슬로시티 인증 도시 협업 사업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한국슬로시티본부와 한국슬로시티시장군수협의회는 한국의 국제슬로시티 가입(인증) 도시의 농·수·임산품(가공품 포함), 특산품, 공예품 등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국슬로시티 대표 특산품”을 선정했다.
한국슬로시티 대표 특산품으로 선정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거처야 했다. 슬로시티 가입(인증)도시로써 지역의 대표성을 띄며 전통성·지역성·환경성 부분을 고려하여야 하며, 둘째 대규모 업체보다는 중·소규모로 주민공동체로 구성된 협동조합 또는 공동작목반에서 생산된 상품. 셋째 농·수·임산품의 경우 특히 환경적 부분을 고려(유기농, 토종 재배)한 상품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이에 신안군은 도초都草(섬)시금치와 여민락 수제 간식이 선정됐다.
다른 지역의 시금치보다 두꺼우며, 당도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도초都草(섬)시금치는 바닷바람을 맞고 서리나 눈을 맞아야 달달해지며 갯땅의 기운을 받아 게르마늄, 철분과 엽산 함량이 높아 세계암연구재단에서 최고의 항암식품으로도 선정됐다.
여민락의 수제넛바는 조청에 버무려 수제로 성형한 후 오븐에 굽는 프리미엄 간식이다. 건강식 수제넛바는 無첨가물, 無방부제, 식재료는 국내산 대추, 신안 땅콩과 신안 감, 멸치 등을 첨가하여 풍미를 높였다.
한국슬로시티 대표 특산품을 생산하는 업체 대표 및 직원은 브랜드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2년 단위로 재인증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는 품질관리와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한국슬로시티 특산품 이라는 공동브랜드는 슬로시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상품의 관리에 대한 부분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슬로시티 철학과 목적을 이해하고 즐기며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이 특산품이기에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 될 수 있도록 슬로시티 지역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