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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민 모두가 농부!” 광산도시농업 활동공유마당 열려
올 한해 성과 공유,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 등
기사입력  2022/12/14 [14:11]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도시농업 활동공유한마당 행사 사진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4일 오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광산도시농업의 한 해 성과와 도시농업 활동을 공유하는 ‘2022 광산도시농업 활동공유마당-시민 모두가 농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의 ‘광산시민농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30여 단체‧주민과 광산구친환경도시농업위원, 도시농업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영텃밭(온누리 텃밭), 공영논(산정제논두레), 광산시민농부학교(키친가든), 시민텃밭(신창유탑유블레스아파트텃밭), 건물외벽초록커튼(광산구청소년수련관), 복지텃밭(더불어락생태텃밭), 반려동식물보급 및 참여잇기(플리마코협동조합) 등 광산구 도시농업 활동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활동공유마당 행사에서는 토종씨앗 보급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전시 및 나눔, 텃밭 수확물 전시, 우리밀 씨앗 및 식품 전시 등이 이뤄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 함께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하며 “농(農)의 가치를 지키고, 공동체가 자라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농부가 되자”고 다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시민들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돌보고, 치유하며 또 이웃과 나누고, 상생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농업, 농촌, 농민의 부흥, 도시와 농촌의 공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교육, 농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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