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 안에 대해 14개 읍·면 사전주민설명회를 갖는다.
9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개발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의 정비와 중장기 개발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 주민들의 개발수요를 수용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등 군의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군관리계획 재정비 입안 내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12일 북평면, 13일 황산면·문내면·계곡면이 진행됐으며, 14일 현산면, 15일 화원면, 16일 북일면, 19일 산이면, 20일 삼산면·해남읍, 22일 송지면, 23일 옥천면 순으로 총 14개 읍·면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30년 해남 군관리계획(재정비)은 1,045.29㎢ 해남군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용도지역·지구·구역 변경에 따른 관련법 검토,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한 재정비와 2035년 군기본계획안 반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기존 군관리계획 자료를 관주도의 하향식 개발 계획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개발계획 지표를 수립함으로써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정립하고 해남군 공간구조와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전 주민설명회에 이어 기초조사 등 관련 절차를 이행, 군관리계획 입안전에 주민설명회와 의회 의견수렴 및 군계획위원회의 자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12월 전라남도 승인 신청해 2024년 6월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 및 지형도면이 고시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 건설도시과 도시계획팀 또는 읍ㆍ면사무소에 개최 시간을 문의하여 예정된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폐지 변경과 현실에 맞지 않은 용도지역 변경 등에 대한 검토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군 관리계획을 수립해 우리 군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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