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세계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정상회의 참석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박우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신안군수)은 12월 10~12일 캐나다 몬트리올 팔레 드 콩그레(Palais de Congres)에서 열린 제7차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SCBD), Regions4, 퀘벡주와 몬트리올시가 공동 주최하며 중국 운남성과 쿤밍시가 지원한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채택된 유엔 환경협약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의 채택,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설정과 이행을 이끌고 있다.
박우량 회장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이행을 강화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대화형 세션 발표자로 나셔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신안군 실천행동과 그린카본, 블루카본, 신재생 에너지 생산 사례를 발표하고,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인권과 소외 문제 대응, 재생에너지 생산과 함께 갯벌 생물다양성 등 자연 유산의 보전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제7차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새롭게 채택될 ‘Post 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실현하는데 있어 지방정부의 강력한 역할과 기여를 추동하는 이정표(Global Milestone)가 될 것이다.
박우량 회장(신안군수)은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서 자연과 사람을 위한 지방정부의 실천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안군에서 기후변화대응에 기여하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행동 강화에 대한 활동 등을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널리 알려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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