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전남 바이오활성소재산업 해외마케팅 수출지원단’이 중국 현지에서 전남 농특산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까지 5일간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전남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상담회 및 제품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 농식품 기업인 장수식품, 호성농업법인, 월드T&F, 맑고밝고따뜻한영농조합법인, 콩새미, 머니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17개 매장을 보유한 수입전문업체 ‘동원집단’과 55개 매장을 보유한 온오프라인유통업체 ‘강소수염그룹’을 비롯해 양주옌상, 청도맥주, 양주분공사 등 중국 측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8건 3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에 따라 천연물 식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미생물농약 등 전남의 친환경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활성소재 제품의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지방정부가 바이어 섭외 매칭단계부터 직접 참여했으며,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이 전시된 전남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교류와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 천연자원에 기반하는 바이오활성소재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전남지역 바이오제품 수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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