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에 삼둥이 아빠가 떴어요.”
초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세쌍둥이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둥이 아빠가 떴다’라고 해서 ‘연예인 송일국씨가 왔나 보다’ 싶겠지만, 주인공은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 김휴태·김세아부부 이다.
김휴태씨의 부인 김세아씨씨가 지난 6월 예쁜 세쌍둥이)를 출산해 김휴태씨는 삼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세쌍둥이라 출산예정일보다 일찍 세상에 태어났지만, 다행히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해 세쌍둥이 탄생소식을 들은 모든 이들의 기쁨이 되고 있다.
세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진도군 보건소는 세 아이들을 위한 신생아용 기저귀 등 출산 축하 선물을 최근 전달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세쌍둥이는 진도군의 경사이며, 세쌍둥이 탄생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을 줬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기쁘다”면서 “출산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진도군의 합계출산율은 1.533명으로 전라남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진도군은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및 실질적인 출산장려 정책 시행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세쌍둥이 부모와 가족들은 “주위 분들의 관심과 큰 축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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