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가 7일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감사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 소관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예산 집행 실태를 파악했으며 총 154건의 안건에 대한 시정·처리 등을 요구하며 구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상임위원회 별 지적사항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정 4건, 처리 22건, 건의 19건 총 45건을 채택했으며, ▲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회(징계위원회) 운영 개선 ▲사회단체 보조금 예산집행 기준 준수 철저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환경직 노동자(직원) 복지 개선 ▲광산구 비상연락체계 재점검 등을 요구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시정 1건, 처리 6건, 건의 52건 등 총 59건을 채택했으며, ▲‘빛으로 채우는 일상’ 행사 정산 등 재검토 ▲5일 시장 창고로 활용하고 있는 장옥 단속 ▲국민여가친환경오토캠핑장 수시 점검 실시 ▲노후화된 체육 시설물 적극적 보수 요청 ▲여성친화도시에 맞는 사업 발굴 등을 당부했다.
시민안전위원회는 시정 1건, 처리 1건, 건의 42건 총 44건을 채택했으며,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실효성 개선 ▲월곡2동 생활밀찰형 도시재생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실효성 개선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사업 추진 시 협업 절차 강조 ▲인구밀집지역 도로환경 점검 당부 ▲물부족 재난 대비 시설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운영위원회는 처리 1건, 건의 5건 총 6건을 채택했으며, ▲의회 리모델링 추진 시 투명한 회계집행 ▲의회 간행물 활용 방안 강구 ▲정책지원관 채용 신속 추진 및 직무교육 철저 등 의회 운영 전반의 개선에 대해 주문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감사가 9대 의회 첫 감사였음에도 내실 있게 준비해 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감사로 발견된 지적사항이 또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확실한 개선과 시정을 통해 구민의 삶과 직결된 구정 사업들이 더욱 완성도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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