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가 지난 14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혁신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3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정부혁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시정을 혁신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목포대학교 행정학과 양승주 교수는 현 정부의 혁신 추진 배경, 정부혁신 10대 중점사업과 21개 추진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양 교수는 “사회학자나 미래학자들은 ‘불확실성의 사회, 정답이 없는 사회’로 현대사회를 정의한다. 이러한 진단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변화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답이 없는 사회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인인 국민과 시민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정책의 전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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