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에서는 지난 6일 1004섬분재정원 내 최병철분재기념관에서 2022년도 제2기 1004섬분재학교(교장 백상록)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백상록 교장, 분재학교 학생 16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졸업 기념 분재전시회가 진행됐다.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분재학교는 12회에 걸쳐 48시간의 분재기초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분재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만든 분재 소품 16점을 전시했다.
제2기 분재학교 수료생 정해옥씨(압해읍 거주)는 “분재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리며, 분재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료식에서 “학생들의 분재에 대한 학구열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분재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분재 관련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겠다”라고 말하며 “분재학교에서 학습한 지식으로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분재와 수목을 잘 가꿔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분재학교를 운영한 1004섬 분재정원은, 올해 대한민국분재 대전도 개최했으며 수십억 원 상당의 고가 분재 등 700여점의 국내 최고 명품분재를 보유한 제1호 신안군립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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