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보건소가 7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22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립재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전국 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우리 성장했어요’ 아동재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뇌 병변, 운동발달 장애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해 전문적인 평가를 토대로 아동별 특성에 따라 재활운동 훈련과 보호자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장애 아동의 신체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가 많지 않은 가운데, 광산구 보건소는 1:1 맞춤으로 재활운동을 진행하고 보호자를 교육해 가정에서도 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기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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