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센터에서 “가축전염병 Clean! 청정 보성!”란 주제로 가축방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읍면 가축분야 담당자와 유관기관, 공중방역 수의사, 기동방역대 등 분야별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참석자의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방안 및 AI 조기종식 요인 분석,구제역 및 고병원성AI 차단방역대책, 살처분 예비인력 관리 및 감염병 예방대책, 고병원성AI 살처분 매몰지 조성 및 관리 방법 등 심도 깊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차단 방역 전략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어 가축전염병 예방 등 업무 내용을 공유하여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론과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올 10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AI 특별방역 대책기간 전 미리 질병 방역 사항 등을 점검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조기 가축방역 태세를 갖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가축방역은 민·관·유관단체 협력망을 치밀하고 촘촘하게 구축하여 문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는 물론 예방행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 1,388농가 6만여 마리와 닭, 오리 가금류 38농가 150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가축시장, 사료제조시설, 집유장, 가축분뇨공동자동화시설 등 11개소의 축산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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