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지역민과 함께 하는‘보성愛 물들茶’생태 캠프 성료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한 ‘보성愛물들茶 생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생태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했다.
보성군이 준비한 ▲보성다과 쿠킹 클래스, ▲녹차족욕체험, ▲비치코밍(beachcombing) 썬캐쳐 만들기, ▲보성 차밭 또는 바다 액자 만들기 체험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며 보성의 생태 환경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민이 생산한 감자, 쪽파, 디저트 등을 직접 구입하거나 블렌딩 차를 내려 마시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민이 생산한 제품을 소비하면서 생태 캠프의 취지를 이해했다.
율포솔밭해수욕장 주변을 환경정화 하며 걷는 플로깅(Plogging) 후 쓰레기와 보성군 기념품을 교환해 주는 이벤트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밖에도 해수욕장에 설치된 카라반 포토존 무료인화 이벤트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을 갖거나, 행사에 주축이 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행사장은 참여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찾는 이들이 지역의 생산물을 소비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보성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보성이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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