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하반기 109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천여 명의 소방인력을 충원해 도민 안전에 온힘을 쏟겠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인력을 충원한 결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2016년 783명에서 올해 625명으로 개선됐다. 앞으로 2천 명의 충원이 완료되면 1인당 담당인구는 430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여수소방서 119구조팀 관계자는 “구조대 인원이 팀당 4명으로 증원되면서 팀장으로서 현장활동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인력보강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급대원 1인당 담당 인구도 3천342명에서 2천513명으로 낮아져 균등하고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소방서 한 구급대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어느 곳에서도 같은 구급서비스를 받아야 하므로 소방공무원 확충은 시급한 문제”라며 도민에게 보다 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하기 위한 인력 충원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경숙 전라남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소방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부족한 인력이 충원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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