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홍종학 장관이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GM공장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를 찾아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군산 방문은 지역상황과 정부가 발표한 지역대책의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업체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홍장관은 지난 7월 20일 군산에 문을 연 기업비즈니스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지역 상황을 보고받고,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사업전환, 판로다각화 등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홍장관은 GM협력사인 창원금속공업㈜을 찾아 자동차, 조선업 분야의 중소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대체·보완 산업 발굴과 기업유치가 필요하고,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제안을 하면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GM과 현대중공업의 사업장 철수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기업 자금난과 판로개척 등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를 호소했고, 홍장관은 “정부에서 4차례에 걸쳐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지역대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집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이 위기에서 벗어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예산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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