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월출산국립공원과 지역생태관광 상생 세미나 개최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11월 30일 영암트로트가요센터에서 월출산국립공원과 지역생태관광 상생세미나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월출산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영암군이 보유한 환경생태자산의 현황과 가치를 확인하여, 지역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영암군 핵심 환경생태자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경원 남도생태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암천 유역권 일대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국제적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사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로는 ▲멸종위기종 서식처 보전과 지역생태축 강화 - 월출산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남생이 서식지 보전을 중심으로 (김주옥/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보전과장) ▲생태와 도시가 함께 건강한 환경교육도시 – 수원시사례 (김명욱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장, 前수원시의원) ▲지역사회 연계한 생태시민교육의 중요성 (박향순 전라남도교육청 기후환경교육팀 장학사) 등이 이어졌다.
2부 '환경생명가치에 기반한 영암 미래도시 전망'에서는 류기봉 영암군청 환경기후과장, 문광선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조명현 ㈜넥서스 환경디자인연구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영암 환경생태자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 축제를 개최해 국립공원 월출산이 보물이 되고, 월출산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등을 활용하여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영암의 다양한 환경생태자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영암이 남도 역사문화·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