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흑산도, 가뭄극복 "물사랑, 물절약 캠페인" 전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국토의 최서남단 흑산도에서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뭄극복을 위해 "물사랑,물절약 캠페인" 을 전개했다.
흑산면은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이상기온과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상 생활속에서 낭비되는 물을 최소화하고자 흑산면이 주관하고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흑산면 본도에는 현재 3개의 수원지가 시설되어 있으나 시설량은 95만톤이며 저수량은 40%인 38만톤에 미치는 실정이다.
일일 사용량은 1천여톤 가량이며 1,137가구 1,755명에게 공급되고 있다.
강수량은 2020년 1,360mm, 2021년 1,059mm(전년대비 77%) 2022년 11월 현재 763mm(전년대비 72%)로 강수량이 2년 연속 전년도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흑산면은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가뭄 상황이 내년 장마철까지 지속이 된다면 제한급수도 검토해야할 상황으로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 컵 사용하기, 절수용 샤워기 설치하기 등 물소비 예방을 위한 주민 실천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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